■ 김열수,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<br /><br /> <br />판문점 연락채널이 2년 가까이 만에 복원된 가운데 남북한이 회담 개최와 관련한 일정, 의제에 대한 협의를 할 것으로 보이는데요.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과 얘기 나눠보겠습니다. 안녕하십니까?<br /><br />[인터뷰] <br />안녕하세요?<br /><br /> <br />어제 판문점 연락 채널이 2년 가까이 만에 개통이 됐고요. 그리고 오늘 이틀째인데 아침, 저녁으로 두 번 통화했는데 회담과 관련한 진전은 오늘 없었죠? <br /><br />[인터뷰] <br />저도 오늘 아침부터 굉장히 이 부분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있었고요. 아마 우리 국민들 대부분이 어떤 소식이 나올까 하고 아마 귀기울이고 또 눈을 여기에 고정시키고 있었을 텐데요. 사실상 우리 통일부 관계자는 여기에 가 있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. 왜 그러냐 하면 북한에서 어떤 반응을 보일지 모르기 때문에. <br /><br />그런데도 불구하고 오늘 9시 반에 한 번, 그냥 일상적인 전화통화 그리고 4시 반에 마감한다는 전화통화. 그것 외에는 아직까지 이렇다할 반응이 북한으로부터는 없었다고 봐야죠. <br /><br /> <br />지금 현재 상황에서는 조금 신중하게 어떻게 어떤 내용의 회담을 할지 이런 부분을 서로가 고민하는 단계다 이렇게 봐야 되는 걸까요?<br /><br />[인터뷰] <br />네, 어제 북한으로 봐서는 조평통위원장이 일단 먼저 김정은 위원장의 위임을 받아서 발표를 해서 응하겠다고 얘기를 했는데 과연 응할 때 어떤 수준에서 어떤 의제를 가지고 응해야 할지 이것을 북한 스스로도 하루이틀 만에 이렇게 결정할 수 있는 것은 저는 아니라고 봐요.<br /><br /> <br />우리는 던져놓은 상태죠? <br /><br />[인터뷰] <br />우리는 지금 날짜하고 장소까지 그러니까 1월 9일 그리고 판문점 우리 평화의 집에서 그것도 고위급으로 이렇게 하자. 왜냐하면 사실상 오늘이 벌써 1월 4일인데 2월 9일이면 한 달도 사실상 기간이 그것밖에 안 남았는데 실무회담 갔다가 다시 고위급 회담 갔다가 회담하다 보면 다 끝나잖아요.<br /><br />너무 시간이 촉박하기 때문에 우리는 고위급 회담으로 가서 그렇게 하자고 그러는데 북한에서는 이 문제를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, 거기에 대한 고민이 지금 남아 있어서 제가 볼 때는 내일모레 정도면 그래도 답변을 하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.<br /><br /> <br />이제 실무회담이냐 아니면 고위급회담이냐 이 부분을 따지는 것이 결국은 형식에 따라서 의제라든지 이런 부분들의 내용이 달라지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10418044669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